혼자 여행을 다니다보면, 혼자기 때문에 도움을 주는 사람도 많지만 혼자라서 다른 목적으로 쉽게 접근하는 사람도 많다. 도움을 받는 것은 익숙해지고, 사람때문에 다치는 일에 민감해질 때, 정말 외롭다라고 느꼈다. 무엇보다 사람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 이렇게 나를 스스로 가둘 수 있다는 것에 놀랬고, 또 다른 사람을 상처 줄 수 있다는 것에도 놀랬다.
이집트에서 피라미드를 카이로에 도착한지 일주일만에 갔을 때, 가이드니 낙타몰이꾼이니 등등에 완전 둘러쌓여서 정신이 없었다. 그 당시가 여행한지 반년 정도가 됐을 때였었다. 혼자서 둘러 쌓였을 때 빠져나오기 정도야 익숙해져서 술렁술렁 통과하고 어딜가야 하나하고 멍하니 길을 걷고 있는데 왠 낙타몰이꾼 한명이 따라 붙기 시작했다. 그것도 익숙하다. 탈 생각도 없고 관심도 없으니 가라고 했더니 여긴 덥고 크기 때문에 낙타가 필요할 거라며 흥정하기 시작한다. 그 말에 또 혹해 혹시나 해서 흥정을 했다. 내가 요구 했던 돈은 기억도 안나지만 뭐 우리나라 돈으로 한 2천원도 안되는 돈이었고, 그가 제시한 돈은 그 두배 정도였던 거 같다 - 나중에 보니 그가 제시한 가격은 가장 마진이 없게 해준 그 나름의 최선이었었다- 지나가는 사람도 믿지 못할 판에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유적지에서의 장사꾼이라니, 아무리 그가 진심으로 대한다고 해도 난 무슨 조건이 있겠거니 했다. 그래서 그들이 나를 뭔가 속이려 한다면 나도 속이겠다라는 심정으로 돈 안받으면 사진 찍어도 되는거냐, 좋은 view point있으면 알려줘라, 것도 돈 안받는 거냐 뭐 이런 식으로 내가 원하는 정보들을 알아내고 사진을 찍었다.
가장 최악은 그가 view point에 데려다 줬을 때의 일
갔더니 5개의 피라미드를 모두 볼 수 있는 곳이었고 나는 고맙다며 인사를 하면서도 그가 뭔가 바라지 않을까 걱정했었다. 그 때 마침 다른 여행객이 있었는데, 그에게 다가가 엄청 친한 척을 하면서 그 낙타꾼을 무시했다. 이러면 돈을 바라긴 어렵겠지 하는게 내 깊은 속마음이었다. 계속 무시 당한 던 그는 이런 말을 하고 떠났다.
"넌 내가 지금까지 진심으로 해줬던 모든 일에 하나도 믿지 못하는 구나, 방금 만난 그 여행객을 더 믿는구나"
그러니까, 그게 이것이 지금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. 상대가 속이려고 하든 아니든, 나라는 사람의 진심이 있다면 속임을 당할 지언정 삼사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 일에 대해 후회하는 일이 없을텐데, 나는 그 사람의 마음을 이용했고 지금까지 미안한 감정이 불쑥 마음을 어지럽힌다.
이집트에서 피라미드를 카이로에 도착한지 일주일만에 갔을 때, 가이드니 낙타몰이꾼이니 등등에 완전 둘러쌓여서 정신이 없었다. 그 당시가 여행한지 반년 정도가 됐을 때였었다. 혼자서 둘러 쌓였을 때 빠져나오기 정도야 익숙해져서 술렁술렁 통과하고 어딜가야 하나하고 멍하니 길을 걷고 있는데 왠 낙타몰이꾼 한명이 따라 붙기 시작했다. 그것도 익숙하다. 탈 생각도 없고 관심도 없으니 가라고 했더니 여긴 덥고 크기 때문에 낙타가 필요할 거라며 흥정하기 시작한다. 그 말에 또 혹해 혹시나 해서 흥정을 했다. 내가 요구 했던 돈은 기억도 안나지만 뭐 우리나라 돈으로 한 2천원도 안되는 돈이었고, 그가 제시한 돈은 그 두배 정도였던 거 같다 - 나중에 보니 그가 제시한 가격은 가장 마진이 없게 해준 그 나름의 최선이었었다- 지나가는 사람도 믿지 못할 판에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유적지에서의 장사꾼이라니, 아무리 그가 진심으로 대한다고 해도 난 무슨 조건이 있겠거니 했다. 그래서 그들이 나를 뭔가 속이려 한다면 나도 속이겠다라는 심정으로 돈 안받으면 사진 찍어도 되는거냐, 좋은 view point있으면 알려줘라, 것도 돈 안받는 거냐 뭐 이런 식으로 내가 원하는 정보들을 알아내고 사진을 찍었다.
가장 최악은 그가 view point에 데려다 줬을 때의 일
갔더니 5개의 피라미드를 모두 볼 수 있는 곳이었고 나는 고맙다며 인사를 하면서도 그가 뭔가 바라지 않을까 걱정했었다. 그 때 마침 다른 여행객이 있었는데, 그에게 다가가 엄청 친한 척을 하면서 그 낙타꾼을 무시했다. 이러면 돈을 바라긴 어렵겠지 하는게 내 깊은 속마음이었다. 계속 무시 당한 던 그는 이런 말을 하고 떠났다.
"넌 내가 지금까지 진심으로 해줬던 모든 일에 하나도 믿지 못하는 구나, 방금 만난 그 여행객을 더 믿는구나"
그러니까, 그게 이것이 지금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. 상대가 속이려고 하든 아니든, 나라는 사람의 진심이 있다면 속임을 당할 지언정 삼사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 일에 대해 후회하는 일이 없을텐데, 나는 그 사람의 마음을 이용했고 지금까지 미안한 감정이 불쑥 마음을 어지럽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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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, 오랜만의 업뎃이로구나.
음, 이 말하면 장사꾼들의 '진심'에 대해 너무 부정적인 걸까. 그 말 또한 어떤 술책 아닐까? -_-
왜냐면 나역시 이스탄불에서 너와 똑같은 행동을 취했고 계속 따라다니던 아이가 그 비슷한 말 한마디를 남기고 갔었거든. 이런 생각이 들어. 정말 그것이 '진심'에서 우러나온 행동이었다면, 저 말 또한 하지 않았을 거라는 것. 적어도 '진심'을 운운하는 말은 하지 않았다는 뭐 그런 거? 너무 부정적이라면 할 말 없다만, 아무튼 난 그래요 와나양.
엇- 우연히 클릭했다가, 업뎃있는거 지금 봤다!! 반가운 여행기로고나~~~
나두.. 페트라에서 그런적이 있어. 알고보니 베두인들의 호의였는데 끝까지 경계를 멈추지 않고-
단호하게 거절했던 거. 생각해보니 좀 미안하더라구.
난 피라미드 갔을 적에 역시 삐끼따라갔는데....... 그때가 날도 저물어서 정문 닫혔다고
어디 쪽문으로 뷰 포인트 알려준다고 해서 따라갔다능.ㅋㅋ
마지막에 둘이 앉아서 한참 수다떨고 빛과소리의 쇼인지 뭔지 보고 나왔다. ㅋㅋㅋ
그냥 술책이면 어떻고 거짓이면 어떠냐 싶긴하다. 목숨 담보;;;; 가 아닌 돈 몇천원 더 내는거라면,
그냥 기분좋게 내자- 뭐 그런 생각이다 이제.ㅋㅋ